일반적으로 地支土의 生金능력을 말할 때는

丑>辰>戌>未 의 순서라고 한다.

지장간을 보면

丑-癸辛己(토금의 비율이 70%)

辰-乙癸戊(토금의 비율이 60%)

戌-辛丁戊(토금의 비율이 90%)

未-丁乙己(토금의 비율이 60%)이다.

따라서 지장간 중에 金에게 우호적인 성분의 양이 金을 생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준다고 보지 않는다.

濕土가 燥土에 비하여 生金능력이 높다고 본다.

결국 燥濕의 정도에 따라서 生金의 정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未土가 문제다.

辰戌丑未 중에 未土를 가장 완전한 土라 한다.

가장 완전한 土가 生金 능력이 가장 떨어진다는 말에 동의하기 힘들다.

따라서 자아字我는 이 未土가 어디에 자리하고 있느냐를 살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즉 月支나 時支에 있는 未土의 경우를 말함이다.

月支나 時支에 있는 未土는 여름이나 한낮의 火를 지나 金에 해당하는 가을이나 저녁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土이다.

木火에서 金水로 바뀌기 전에 未土가 있고 金水에서 木火로 바뀌기 전에 丑土가 있다.

辰戌에 비하여 丑未를 완전한 土라 하며 丑未 중에도 未土가 더욱 완전하다고 한다.

따라서 日干인 庚辛金의 입장에서 未土가 月支나 時支에 있을 때는 가장 강력한 生金능력을 가진다고 보는 것이 마땅하다. 時支의 未土에게 時干이나 日支에 水(壬癸亥子)가 함께 하던지, 月支의 未土에게 日支-月干-年干-年支에서 水가 함께 한다면 生金 능력은 훨씬 좋아진다고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土의 生金능력은 燥濕의 정도에 의한다.

未土인 경우는 月支와 時支에 위치하는 가를 살피고 주변에 습한 기운이 함께하는가를 살핀다.

자아字我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