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를 지을때엔 이름만 들어도 점포의 성격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지어야 한다.
가령 음식점 인지 노래방인지 순간적으로 구별이 되지 않는다면 간판은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글자 수는 가능한 짧게 지으며 5자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특정한 이미지가 창출되도록 한다. 취급상품의 컨셉을 명확히 하고 정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상호를 개발하여야 한다.
좋은 상호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연상되어서는 않된다. 이는 외래어식 작명을 할때에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좋은 상호를 지을 때 고려할 사항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발음이 잘 되고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
2.주 고객층을 파악해 그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이름이 좋다.
3.상호를 들으면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를 고객이 즉시 알 수 있어야 한다.
4.지나치게 직설적이거나 선정적인 상호는 피한다.
5.채팅 용어, 은어, 속어는 피한다.
6.입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짓는다.
7.유명 업체의 상호와 유사성을 갖지 않도록 한다.
8.너무 긴 상호나 장난스러운 상호는 좋지 않다
9.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이름이 좋다.
10.간판이나 유니폼 등에 적용했을 때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이름이 좋다.
11.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거나 거부감이 드는 상호는 피한다.
12.사업의 모든 요소가 상호와 연관성을 이룬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13.외우기 쉽고 특별한 느낌을 주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14.구매하고 싶은 고객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이름이어야 한다.
15.지나치게 어려운 느낌을 주지 않아야 한다.
16.외국의 전화번호부나 상호를 보고 참고한다.
17.업종별 전화번호부와 다른 사업체의 상호를 살펴본다.
18.매력이 있어야 하고 사업의 특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

좋은 상호를 짓기 위해서 작명가는 참으로 고달픈 과정을 검토하여야 한다.

자아字我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