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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림자 이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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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07-08-11
- 조회수 3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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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돌림자가 무엇인지를 알 필요가 있읍니다.
돌림자란
1.어떠한 가계를 이루는 과정에서
2.각 항렬의 순서를 쉽게 확인하기 위해서
3.이름자 중의 한 글자씩을(대개의 경우 이름자 첫자와 끝자를 번갈아서)
4.오행중 상생의 흐름으로(조상의 기운이 자손에게 도움을 준다는 뜻으로*木-火-土-金-水*이때는 부수 또는 자의상으로)
5.적당한 글자를 미리 선택하여
6.정하여 놓은 글자입니다.
따라서 특정 항렬의 돌림자가 그 사람의 성씨의 발음, 자원, 획수, 음양등과 다행히 잘 어울릴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잘 어울리지 못하고, 심지어는 부담을 줄때도 있게 됩니다.
특히 선천운인 그 사람의 사주상의 흠결을 보완 조정하고자 하는 용도로 후천운인 이름자를 정하고쟈 한다면 더더욱 맞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요즘 대부분의 작명학자들은 선천운의 흠결된 기운을 조정 보완하기 위해서, 돌림자를 무시하고 이름을 짓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돌림자와 그 사람에게 필요한 글자가 일치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흔한 경우는 아니지요.
그러나 부득이한 경우에 돌림자를 꼭 써야만 한다면, 나머지 글자 하나는 이러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여, 돌림자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을 최대로 완화시킬수 있는 글자의 선택이 필요하겠습니다.
'이름'이 어느 개인의 삶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그 중에서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이름을 짓기 위해서 많은 작명학자들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름이 인생을 송두리채 바꾸어 놓는다고는 보지 않지만, 나를 대표하는 이름에 좋은 의미의 기운들을 적당한 방법으로 보충한다는 것이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돌림자 이름을 꼭 써야만 하는 경우인지 아닌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고, 가급적이면 돌림자의 부담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겠지만, 반드시 써야만 하는 사정이 있다면 나머지 한 글자의 선택이 특히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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