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 가면서 지어야 할 이름들이 많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은 소규모 개인사업이 되었든, 법인으로 회사를 세웠든 제일먼저 이름을 지어야 한다는 일입니다.
따라서 상호작명이란 말 그대로 회사나 가게, 상점등의 이름을 짓는 것을 말합니다.

사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수많은 요인들이 있을수 있겠으나, 상호 또한 대단히 중요한 요인임은 아무도 부정할수 없을 것입니다.

상호에는 격이 있고, 보이지 않는 모습이 있으며, 주인과의 정이 있고, 남들로 부터의 호감이 있어야 합니다.
한번 들은 이름은 쉽게 잊혀지지 않아야 하고, 어느 업종인지를 연상할수 있으며, 주인에게 좋은 기운으로 작용할수 있어야 합니다.
첨단 전자회사에는 잘 어울리는데, 먹거리 장사에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 있는가 하면, 두 업종 분야에 고루 잘 어울리는 이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그릇에는 그에 어울리는 음식을 담아야 하듯이 제격에 맞는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겠습니다.
따라서 성공의 대열에 오른 많은 사람들은 어느 이름 한가지라도 함부로 짓지 아니하고, 제격에 맞는 이름을 지어 활용하고 있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들입니다.

제격에 맞는 상호에는 역학과 성명학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학의 비밀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들 이름 중에는
1.대표자와의 부합정도가 좋아야 합니다.
2.업종과의 관련성이 높아야 합니다.
3.추구하고자 하는 방향과 잘 어울려야 합니다.
4.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부합의 정도는 물론이고, 속에 숨은 오행 기운의 흐름이 순조롭고 잘 어울려야 합니다.
5.대표자의 염원이 잘 표현될 수 있으면 좋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적용해서 회사가 앞으로 손해보다는 이익이 크고, 성장 발전함에 장애가 없도록 최상의 상호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지어진 상호는 대표자의 마음과 작명가의 정성이 한데 어우러져서 성공 발전의 강력한 힘으로 작용할 것이며, 대표자와 구성원에게는 노력의 열매를 충분히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따라서 좋은 상호를 짓기 위해서는 작명가에게 노련한 수준의 실력이 있어야 하며, 삶에서 묻어나는 사회적 연륜이 있어야 합니다.

자아字我는 오늘 '상호가 성공을 보장한다'가 아니라, '상호를 아무렇게나 지을수 없는 것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자아字我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