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오행의 적용방법 중에 대표적인 3가지의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방법-姓의 획수+1/姓과 이름의 첫자 획수의 합/이름획수의 총합
2방법-姓의 획수/姓과 이름의 첫자 획수의 합/이름획수의 총합
3방법-姓과 이름의 끝자 획수의 합/姓과 이름의 첫자 획수의 합/이름획수의 총합

삼원은 천지인을 말하며 삼원오행은 천지인의 원활한 유통을 갖추고져 함입니다.
세상에는 하늘(天)과 땅(地)이 있고 그 중간에 소우주인 인간(人)이 있어서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을 조화롭게 유통시키어 지탱하고 있다고 보고 그 흐름을 조화롭게 하면 나쁘지 않고 좋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을 사람의 이름에 적용해 보면 하늘이 있어 땅이 생기니
姓을 天, 이름을 地라 하고 하늘과 땅을 연결해주는 것이 人인 것입니다.
땅 위에 건물을 세우는데 天은 지붕, 地는 땅(기초), 人은 기둥으로 이해할수도 있습니다.

위의 방법들을 자세히 보면 1방법은 하늘에 1을 더한 것이 보이고, 2방법과 3방법은 하늘과 땅은 그대로 두고 하늘과 땅의 연결 방법만 차이가 있슴을 알수 있습니다.
天地人 삼원의 개념으로 보면 하늘(天)에만 1을 더할 아무런 근거를 찾을수 없으니 1방법은 이치에 맞지 않는 방법임을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방법 중에 2방법과 3방법 두가지는 이치적으로 결함을 찾을수가 없으니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 보고져 합니다.

2방법-하늘의 姓과 땅의 이름 중에서 첫 글자만 연결(人)됩니다--직선적 연결입니다--위에 姓이 있고 아래에 이름이 있으니 姓과 이름의 첫 글자만 연결시킵니다. 姓과 이름을 함께 사용함에 있어서 첫 글자와의 연결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땅위에 기둥 하나를 세워 건물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조금은 불안하지만 기둥 하나가 하늘과 땅의 연결고리는 되고 있습니다.

3방법-하늘의 姓이 한 쪽으로는 땅(이름)의 첫글자와 연결되고 다른 쪽으로는 땅의 끝글자와 연결(人)됩니다--원형적 연결입니다--동그라미의 위에 姓이 있고 아래에 이름이 있으니 왼쪽으로는 姓과 이름의 첫 글자, 오른쪽으로는 姓과 이름의 끝 글자를 연결하여 동그라미를 완성합니다. 人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고 하늘은 人 속에 숨습니다. 기둥 두 개가 받치는 건물이니 안정하며 하늘과 땅의 연결이 좋습니다.

세상 만물은 돌고 도는 것이니 하늘과 땅을 연결해주는 人의 역할도 그에 순응케 하는 것이며, 人의 역할의 강한 정도면에서는 위 2방법보다 3방법이 훨씬 강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운이 서로 다투지(相剋) 아니하고 서로 돕고 조화(相生)를 이루며, 해당 본인에게도 좋은 기운으로 작용한다면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자아字我는 위 두가지 방법은 모두가 이치에 맞는 이론으로 보고 그 강한 정도를 3방법이 2방법보다는 더욱 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작명학에 적용할 때에는 우선 3방법을 고려하고, 3방법이 여의치 않으면 2방법을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삼원오행에서 그외의 나머지 방법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삼원오행을 적용시키지 않는 작명원이 많이 있습니다.
어짜피 정성을 들여 짓는 이름이라면 이름에서도 天地人의 원활한 유통을 이룰수 있도록 적용시켜 준다면 금상첨화가 아닐수 없습니다.
좋은이름작명원은 위와같은 이유로 삼원오행도 무시하지 않고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자아字我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