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앞바다에서 해군군함이 폭파되어 가라앉았다.
그 배에 함께 타고 있던 우리의 젊은 아들들이 산자와 죽은자로 나뉘고 50명 가까이 희생되어 온 국민이 함께 슬퍼하고 죽은 이의 넋을 기렸다.
모두 104명 중에 살아남은 사람은 58명이고 죽은 사람은 46명이다.
자아字我는 이름을 짓고 연구하는 사람이니 사건후에 각 일간지에 게재된 104명의 명단을 보면서 곧바로 이름을 분석해 보았으나 유가족의 슬픔과 국민적 슬픔이 워낙 큰 일이기 때문에 그 분석된 내용을 바로 올리지 못하고 남겨 두었다.
이제는 장례도 마치고 국민 모두가 일상을 찾은 것으로 판단되어 그 분석된 자료를 이 곳에 올린다.
유가족의 마음을 고려하여 각각의 명단은 올리지 않을 것이니 혹시라도 관계되는 사람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연구자의 연구열 정도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또한 명단이 필요한 사람은 사건 즈음의 각 신문을 통하면 될 것이다.
분석방법은 아래와 같다.
1.한글 이름외에 어떠한 자료도 확인할수 없으니 발음오행만 적용한다.
2.발음오행에 적용되는 훈민정음운해와 훈민정음해례본의 오행구분을 함께 만족시키는 경우와 각각 따로 한가지만 만족시키는 경우를 구분한다.
3.발음오행의 연결조건은 초성만 연결되거나 초종성이 전체가 연결되는 경우(박정희, 김성환 등)-폭 좁게 인정-와 위 조건에다 초성과 종성 중에 어느 것끼리라도 순조롭게 연결되는 경우(신경준, 공호동 등)-폭 넓게 인정-와 를 구분한다.
생존자 58명 분석
-초종성중 어떤 한가지라도 연결되는 조건으로(폭 넓게 인정)
1.운해본과 해례본을 동시에 만족하는 좋은 이름-35명(35/58=60%)
2.운해본만 만족시키는 좋은 이름-8명(14%)
3.해례본만 만족시키는 좋은 이름-8명(14%)
4.위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 아쉬운 이름-7명(12%)
-초성만 또는 초종성이 함께 연결되는 조건으로(폭 좁게 인정)
1.이 때는 만족하는 좋은 이름은 구분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해례본이나 운해본에 모두 만족시키지 못하는 아쉬운 이름-11명(19%)
사망자 46명 분석
-초종성중 어떤 한가지라도 연결되는 조건으로(폭 넓게 인정)
1.운해본과 해례본을 동시에 만족하는 좋은 이름-29명(29/46=63%)
2.운해본만 만족시키는 좋은 이름-2명(4.3%)
3.해례본만 만족시키는 좋은 이름-4명(8.7%)
4.위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 아쉬운 이름-11명(24%)
-초성만 또는 초종성이 함께 연결되는 조건으로(폭 좁게 인정)
1.이 때는 만족하는 좋은 이름은 구분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해례본이나 운해본에 모두 만족시키지 못하는 아쉬운 이름-15명(33%)
결과
1.생존자 집단에서 아쉬운 조건의 이름을 가진 사람은 폭넓게 적용하면 12%, 폭좁게 적용하면 19%이며
2.사망자 집단에서 아쉬운 조건의 이름을 가진 사람은 폭넓게 적용하면 24%, 폭좁게 적용하면 33%가 된다.
3.좋은 조건의 이름도 나쁜 조건의 이름도 어떤 돌발 사고를 피할수는 없겠지만 불행을 겪은 집단에서 아쉬운 조건의 이름이 더 많았다.
한자이름을 모르니 나머지 다른 조건을 확인할 길이 없고, 출생 년월일시를 모르니 본인과의 연관관계를 확인할 길이 없음이 아쉽긴 하지만 자아字我의 연구적 호기심이 이런 분석도 해 보았다는 정도로 이해하기 바란다.
거듭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자아字我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