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자가 김연아 선수를 두고 '우리곁 어디에 저런 보물이 있었던 걸까？'라고 표현한 것을 보았다.

피겨스케이팅은 우리하고는 무관한 것으로 알았고, 우리 체형에는 맞지 않는 것으로 알았는데.

정말 보물이다.
김연아 선수는 보물이다.
아주 예쁜 보물이다.

이부문 역대 최고의 점수라니
참으로 훌륭한 보물이다.

수영의 박태환도 보물이다.
야구의 박찬호도 보물이다.
골프의 박세리도 보물이다.
김미현, 이승엽, 박지성도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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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소한 항아리라도 1000 년이 되면 보물이 된다는데
앞집 아저씨, 뒷집 새댁도 보물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아字我도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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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보물임을 알아차리면 자신을 더욱 갈고 닦아서 빛이 나게 할 것이며

꾸준히 갈고 닦은 자신이 빛을 내니 이를 보는 남들이 그를 귀히 여겨 보물로 여기게 된다.
자신이 보물임을 자각하지 못하면 남이 나를 귀히 여기지 않는다하여 이를 애초에 서운타 못할 것이고

자신이 보물이라 아무리 말하여도 자신을 갈고 닦지 않고 자꾸만 허물을 뒤집어 쓰면 남이 보기를 우숩게 여길 것이다.

따라서 우선은 자신이 보물임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고

다음으로는 먼지 하나라도 털어내고 꾸준히 갈고 닦아서 보물인 자신을 더욱 빛내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자아字我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