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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녀-연하남 출생 아기가 \'머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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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09-03-12
- 조회수 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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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자아字我가 특정한 손님에게 덕담으로 들려주던 말이 사실로 인정되는 순간이다.
자아字我에게 이름을 지으러 오는 사람 중에는 연상녀-연하남 커풀도 자주 만나게 된다.
심지어는 10살 차이는 물론이고 11살 차이도 있다.
요즘 세상에는 흔치않은 커풀의 모습이다.
그런 그들에게 자아字我는 '아기가 참 똑똑할 겁니다. 주변에서 보니까 연상녀-연하남 부모 밑에서 태어난 아기들이 참 똑똑한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라고 말해 주었다.
실제가 그러하였고 엄마가 10살이나 위인 부모밑에서 태어난 아기가 참으로 똑똑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고 얻은 결론이기는 하지만 그냥 편하게 건네주는 덕담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뇌연구소 학자의 연구 결과가 흥미롭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 뇌연구소의 존 맥그래스 박사는 3만 3437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출생시 부모의 나이를 조사하고, 생후 8개월과 4세 때의 분별지각(sensory discrimination), 손-눈 공조(hand-eye coordination)테스트를 하고, 7세 때는 집중력, 학습능력, 기억력, 언어능력, 읽기능력 등 인지기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출생시 아버지의 나이가 많은 아이는 다른 아이에 비해 지능이 다소 떨어지고,
출생시 어머니의 나이가 많을수록 머리가 좋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2009년 3월9일 헬쓰데이 뉴스 등이 보도했다.
아버지가 20세 때 출생한 아이는 지능지수가 평균 106.8인데 비해서 아버지가 50세 때 출생한 아이는 지능지수가 100.7이었으며, 어머니의 경우는 출생시 나이가 많을수록 아기의 인지기능이 더욱 좋아지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아빠는 젊을수록 아기가 똑똑하고 엄마는 나이를 먹을수록 아이가 똑똑하니 이 둘을 만족시키는 방법은 연하남과 연상녀의 결합인 것이다.
덕담이 사실로 입증되는 순간이다.
앞으로는 연하남-연상녀 커풀이 대세를 이룰지도 모르는 일이 되었다.
자아字我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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